다문화가족 "우아한 한가위 잔치" <2008.9.23>
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, 제기차기 송편빚기 등
어린이재단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(관장: 이만복)에서는 9월 11일 지역 내 다문화가족과 함께 한국 최대의 명절인 한가위를 맞이하여 명절 고유의 나눔의 정신으 되새기고 함께 즐거움을 나눌 수 있는 한가위 잔치를 진행됐다.
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의 한국어교실에 참여하고 있는 다문화가족과 한국남부발전(주) 한마음봉사단이 이 날 잔치에 참여하였으며 제기차기와 송편 빚기, 명절에 대한 스피드퀴즈 등을 통해 흥겨운 한가위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었다.
또한 한국의 한가위와 유사한 외국의 명절들에 대해 함께 알아보는 시간에는 다문화가족의 참여로 미리 제작된 영상자료를 보면서 우리들의 문화가 서로 다르지 않다는 것을 공감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도 마련되었다. 마지막으로 함께 빚은 송편과 참여자들이 각자 쓴 편지를 가지고 이번 명절도 외롭게 보낼 독거어르신의 가정을 방문하였다.
가정방문행사는 지난 설명절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었으며, 한 참여자는 ‘혼자 계시는 할머니댁을 방문해본 것은 지난 설날에 이어 두 번째인데, 늘 외로우시다는 할머니에게 편지를 읽어드리고 얘기를 나눌 수 있어 마음이 너무 좋았다’면서 함께 방문했던 봉사자들이 집 안에 고장이 난 형광등을 갈아드리는 모습을 보면서 자신도 언젠가는 주변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사람이 되야겠다며 강한 의지를 밝혔다.
이 날 행사는 한국남부발전(주)의 후원과 봉사단의 활동으로 진행되었으며, 이를 통해 다문화가족이 더욱 한국사회에 건강하게 적응할 수 있을 것이며, 우리 사회 또한 다문화사회로 한 걸음 나아가는 계기가 될 수 있었다.